고구마줄기볶음 만드는법(고구마줄기 쉽게 까는법)

무덥던 한여름이 끝났다는 예고 없이, 하루아침에 신선한 바람으로 가을을 알려주듯이 성큼! 썰렁한 바람이 집안에 들어왔어요.

 

 

시골에서 가져온 햇고구마의 넉넉한 줄기들인데요. 할머니께서 고구마 줄기라며 껍질 까서 볶아 먹으라고 챙겨주시니.. 욕심내 담아 이렇게 많아요~^^

 

손질하기 귀찮은 고구마 줄기이지만, 볶은 줄기 맛은 최고라~ 귀찮아도 할 수 없는 맛나는 반찬이기에 시간 내서 손질부터 했어요.

 

작년엔 생 그대로 똑 부러뜨려 껍질을 벗기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단점이라면 손가락에 시커멓게 물이 들어 며칠을 가더라구요..

 

 

 

우리 할머니께서 고구마줄기 쉽게 까는법을 알려주셔서 이번에는 쉽게 해결했습니다.

 

1. 널찍한 둥근 팬에 물을 가득 채워, 물이 팔팔 끓여줍니다.

2. 끓는 물에 밭에서 갓 챙겨온 고구마줄기를 넣고 5분만 데쳐서 건져냅니다.

3. 데친 고구마줄기를 찬물에 담가 식혀줍니다.

 

 

 

그대로 거실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자리를 깔고 앉아,

 

4. 고구마 줄기의 껍질을 벗겨주었는데요. 줄기 끝은 손톱으로 긁는 느낌으로 벗겨내면 됩니다. 중간에 끊기는 껍질이라면 줄기를 반으로 꺾어서 벗겨주면 되니, 이런 게 손맛(?) 인가 봐요. 재밌어요^^

 

※ 나물 채소는 보관할 때 한차례 삶아 헹궈준 다음, 냉동 보관 해주면 좋아요.

 

 

 

휴우~ 많기도 많은 양이라 아낌없는 시간 투자해서 열심히 손질했습니다.

 

 

 

고구마줄기볶음 만드는법

속살 드러낸 고구마줄기! 끓는 물에 소금 한 숟가락 넣어, 부드럽게 숨이 죽을 정도로 10분만 삶아줍니다. 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졌다면, 고구마줄기를 건져내 찬물에 두어번 헹궈서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볶음 시간을 단축하는 기본 작업이에요)

 

 

 

국그릇 분량의 양만큼 건져서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주었습니다.

오늘 내일 먹을 만큼만 담아내고 나머지 고구마줄기는 비닐팩에 고이 넣어 냉동실에 보관했습니다.

 

 

 

널찍한 팬에 담고, 양념으로 준비된 재료를 넣어 고구마줄기와 양념이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준 다음, 간이 배이도록 10분 정도 기다려줍니다.

 

 

 

양념재료: 간장(3), 다진마늘(1), 들기름(1), 쪽파(1)

※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밑간이 어느 정도 됐다면, 가스불을 중불에 맞춰 골고루 볶고, 고운소금으로 취향에 맛게 간을 맞춥니다.

 

 

 

가스불을 끄고 마무리로 참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구마줄기볶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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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미즈손 2016.09.06 17:58 신고

    마트에서 살려면 꽤 비싼데 이렇게 많이 와~~
    고구마줄기 껍질 벗길수 있으니 저두 ㅎㅎㅎㅎ
    농담이구요 맛난 고구마줄기볶음 반찬 맛있어 보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

    답글 수정

    • 어딨어 2016.09.06 18:06 신고

      줄기만 벗겨내면 되는 간단한 볶음 요리입니다!
      한번 요리해 드셔보세요^^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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